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택시 기사가 차를 세워두고 편의점에 다녀온 2분 사이 택시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. <br><br>누가 어디로 가져간 걸까요? <br> <br>최다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늦은 밤 편의점 앞에 택시가 한 대 멈춰섭니다. <br> <br>운전석에서 내린 기사가 물건을 사려고 편의점으로 걸어갑니다.<br> <br>2분 뒤 편의점에서 나온 택시 기사가 당황한 듯 주위를 살핍니다.<br> <br>시동을 걸어놓고 간 택시가 사라진 겁니다. <br> <br>다른 차량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사라진 택시를 찾던 기사가 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. <br> <br>그런데 택시 기사가 편의점에서 나오기 1분 전, 택시 옆을 지나쳐 가는 중년 남성이 보입니다.<br><br>발걸음을 멈추고 택시를 한동안 바라보더니,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 택시를 몰고 그 길로 사라집니다. <br> <br>남성이 택시를 몰고 향한 곳은 불과 100여 미터 떨어진 자신의 집이었습니다.<br> <br>CCTV 영상으로 택시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4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. <br> <br>남성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. <br> <br>음주운전과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은 남성은 "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도 없다"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최다희 기자 dahee@ichannela.com
